본문 바로가기
스포츠과학과 의학

땀샘의 종류와 특징

by 베이직헬스 2024. 2. 6.

 

1. 땀이 나는 이유

땀은 우리 몸이 환경 변화나 신체 활동에 대응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반응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땀이 나는 과학적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1. 체온 조절: 땀은 주로 몸의 온도를 조절하기 위해 분비됩니다. 몸이 뜨거워지면 땀샘은 물과 함께 염소, 요소, 단백질을 분비하여 피부 표면으로 땀을 이동시킵니다. 땀이 증발하면서 열이 손실되어 몸의 온도가 낮아지게 됩니다.

2. 수분 보존: 땀은 몸에서 수분을 유지하는 역할도 합니다. 수분이 증발하면서 피부의 수분이 유지되며, 특히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3. 독소 제거: 땀은 몸 내 독소나 불순물을 배출하는 역할도 합니다. 땀을 통해 몸은 불필요한 물질을 배출하여 체내를 깨끗하게 유지하려고 노력합니다.

4. 피부 보호: 땀은 피부를 적절한 수분 상태로 유지하고, 피부 표면에 얇은 보호막을 형성하여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합니다.

5. 면역 시스템 지원: 땀에는 항균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 표면에 미생물의 번식을 억제하고 면역 시스템을 지원합니다.

 

땀은 외분비성 땀샘과 내분비성 땀샘에서 생성되며, 각각의 땀에는 다양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외분비성 땀은 주로 몸의 온도 조절을 위해 사용되며, 내분비성 땀은 주로 감정적인 상태나 스트레스에 대응하기 위해 분비됩니다. 전반적으로 땀은 우리 몸이 건강하게 유지되고 다양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생리적 반응입니다.

 

 

2. 땀샘의 종류와 특징

 

땀샘은 피부에 분포한 두 가지 주요 유형의 땀샘, 즉 외분비성 땀샘과 내분비성 땀샘으로 나뉩니다. 땀은 몸의 온도를 조절하고 피부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땀은 건강한 생리적인 반응이지만 때로는 냄새가 발생하는데, 이는 땀이 특정 미생물과 상호 작용하거나 특정 부위에서 발생하는 화합물들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기 때문입니다.

1. 외분비성 땀샘(Eccrine Sweat Glands):

  1. 분포: 외분비성 땀샘은 피부 전체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2. 기능: 몸의 온도 조절과 수분을 보존하기 위한 주요 기능을 합니다. 무색, 무취, 무미로 체온을 조절합니다.
  3. 성분: 주로 물, 염소, 요소,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4. 냄새 원인: 외분비성 땀은 대개 무색이며 냄새가 거의 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미생물이 피부 표면에서 이 땀을 분해할 때 냄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특징: 일반적인 땀샘인 이  에크린선은 몸 전체에 걸쳐 분포하고 있으며 교감신경계의 조절을 받아 주로 체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 데 정상적인 생리 반응에 비하여 지나치게 땀이 많이 분비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를 ‘다한증’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2. 내분비성 땀샘(Apocrine Sweat Glands):

  1. 분포: 주로 발, 겨드랑이, 성기 부위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2. 기능: 주로 스트레스나 감정적인 상태에 반응하여 특정한 시기에 더 많은 땀을 생성합니다. 액취증을 만들어내는 주범인 아포크린선이 다량 분포되어 있습니다.
  3. 성분: 지방산, 단백질, 아미노산이 더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4. 냄새 원인: 내분비성 땀은 주로 특별한 미생물의 활동으로 냄새가 발생합니다. 땀이 피부 표면에 도달하면 미생물이 이를 분해하여 산과 아미노산을 생성하며, 이러한 화합물이 냄새의 원인이 됩니다.
  5. 특징: 땀을 체표면으로 직접 내보내는 것이 아니고, 배출관이 모낭에 붙어 있어 모낭의 윗부분으로 배출됩니다. 피부의 피하 지방층에 위치하고, 주로 겨드랑이에 95% 정도 분포되어 있습니다.

3. 냄새가 나는 이유:

  1. 미생물의 활동: 특히 내분비성 땀은 미생물과의 상호 작용으로 냄새를 일으킵니다. 이러한 미생물의 활동은 주로 특정 부위에서 발생합니다.
  2. 지방산과 아미노산: 내분비성 땀에는 지방산과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들 화합물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면서 냄새가 발생합니다.
  3. 환경적 요소: 땀이 증발하지 못하고 피부 표면에 남아 있는 경우, 세균의 증식이나 다른 환경적 요소가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땀은 건강한 생리적인 기능이지만, 적절한 위생 관리 및 적절한 의류를 착용하여 냄새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 관리, 식이 조절, 충분한 수분 섭취 등도 냄새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스포츠과학과 의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체지방량에 따른 신체의 차이와 특징.  (0) 2024.02.08
근손실에 대한 모든 것.  (0) 2024.02.08
화상의 종류와 특징들  (0) 2024.02.05
골절의 종류  (1) 2024.02.05
대변으로 보는 건강 상태  (1) 2024.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