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와 필라테스의 대한 설명과 차이점

최근 들어 필라테스와 요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책상 앞에 계속 앉아있는 학생분들과 컴퓨터 앞에 계속 앉아있는 직장인분들 등 많은 분이 거북목 자세처럼 좋지 않은 자세로 지내시다 보니 허리와 목에 통증을 겪고 찾아보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요가와 필라테스에 대해서, 나아가 차이점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요가(Yoga)에 대한 설명:

요가는 몸과 마음, 정신을 조화롭게 발전시키기 위한 고대의 신체 운동 및 정신 수련 기술입니다. 인도의 정신 수렵법으로 알려진 요가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될 만큼 역사가 깊습니다. Yoga는 산스크리트어  'yuj'를 근원으로 '결합하다'는 뜻인데, 대체로 특정한 자세를 통해 몸과 마음을 수련하여 정신적으로 초월적 자아와 하나 되어 무아지경, 혹은 삼매경, 황홀경의 상태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는 종교적인 요소를 포함하여 다양한 철학을 가지고 있으며, 주로 몸의 유연성과 근력을 향상하고 정신적인 안정성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1-2. 요가의 주요 특징:

1. 다양한 포즈와 스트레칭: 다양한 체조 포즈와 스트레칭 동작을 통해 몸을 유연하게 만들어주고 근육을 강화합니다.
2. 호흡법 강조: 복식호흡, 풀무 호흡, 정뇌호흡 등 다양한 호흡법을 통해 명상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호흡과 동작을 조화롭게 진행합니다.
3. 정신적 안정성 강조: 명상과 간단한 명상 기법을 통해 정신적 안정성과 내적 평화를 추구합니다.

 

 

 

2. 필라테스(Pilates)에 대한 설명:

필라테스는 근육을 강화하고 몸의 균형을 개선하기 위한 운동 기법으로, 1910년대 중반기를 전후한 제1차 세계 대전 중에 영국의 포로수용소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던 요셉 필라테스(Joseph H. Pilates)가 포로들의 운동 부족과 재활 치료, 정신 수련을 위해 침대와 매트리스 등 간단한 기구만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고안하였는데 이것이 필라테스의 원형이다. 초기에는 부상자들을 위한 재활에 중점을 두었으나, 최근에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운동이 되었습니다.

 

2-2. 필라테스의 주요 특징:

1. 중심부 근육 강화: 주로 복부, 허리, 엉덩이와 같은 중심부 근육을 강화하고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2. 근력 강화와 연장: 다양한 근력 운동을 통해 근력을 향상하면서 근육을 연장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3. 도구 사용: 필라테스는 머신 및 보조 도구를 사용하여 운동의 효과를 높이고 다양한 동작을 수행합니다.

3. 요가와 필라테스의 차이점:

1. 기원과 역사:
   - 요가: 인도 기원으로 종교적인 요소를 포함한 고대의 신체 운동 및 정신 수련 기술.
   - 필라테스: 20세기 초기 독일 출신의 요가와는 다르게, 요셉 필라테스에 의해 개발된 근력 강화와 균형 유지를 중점으로 하는 체조.

2. 목적과 초점:
   - 요가: 몸과 마음의 통합, 스트레스 해소, 유연성 향상, 정신적 안정성.
   - 필라테스: 근력과 근지구력 강화, 몸의 균형 유지.

3. 동작의 특징:
   - 요가: 다양한 포즈와 스트레칭.
   - 필라테스: 중심부 근육을 중심으로 하는 동작들이 많이 포함.

4. 호흡법:
   - 요가: 다양한 호흡법 강조.
   - 필라테스: 요가보다는 운동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한 호흡이 강조됨.

5. 운동 도구:
   - 요가: 주로 매트를 사용하며, 다양한 도구 없이도 수행 가능.
   - 필라테스: 머신 및 다양한 보조 도구를 사용하여 근력과 근지구력을 향상.

두 운동은 각자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개인의 몸 상태와 운동 목표에 따라 선택돼야 합니다. 필라테스는 근력과 근지구력에 중점을 두고 싶은 분들에게, 요가는 몸과 마음의 통합적인 운동을 원하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그래도 요가와 필라테스는 몸과 마음의 조화를 중요시하는 부분, 신체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측면에도 주목하고, 두 운동 모두 명상적인 요소를 포함하며 운동을 통해 신체와 정신을 통합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는 부분에서는 공통점을 띄고 있기에 자신에게 어떤 것이 잘 맞을지 신중히 생각해 보고 결정해 보면 되겠습니다. 그래도 두 운동 다 긍정적인 측면이 많이 있으니 부담 없이 자세나 몸의 균형에 대해 고민이 있다면 한번 해보시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리라 생각합니다.